통찰력 있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젊고 열정적인 IT 기업, 비젠소프트.
A young and passionate technology company,
brought together by people with keen insight—this is Vizensoft.
클로드 코드에서 오퍼스 5.5·소네트 5.5 나눠 쓰기, 설정 점검법 - 2026년 10월, 기본 모델이 바뀐 Claude Code 환경을 점검하고 싶은 개발자를 위한 실습 가이드
# 클로드 코드에서 오퍼스 5.5·소네트 5.5 나눠 쓰기, 설정 점검법
2026년 10월, 기본 모델이 바뀐 Claude Code 환경을 점검하고 싶은 개발자를 위한 실습 가이드입니다.
Claude Code를 쓰다 보면 "기본 모델이 바뀌었다는데, 내 설정은 괜찮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이 글은 그 의문을 점검 절차로 바꿔 드립니다. 이 글을 따라 하면 세 가지가 달라집니다.
① 어떤 일에 Opus 5.5를, 어떤 일에 Sonnet 5.5를 쓸지 기준이 생깁니다.
② 추론 강도(effort)를 작업에 맞게 올리고 내리는 습관이 생깁니다.
③ CLAUDE.md와 스킬에 쌓인 예전 모델용 지시를 찾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먼저 개념 하나만 잡고 가겠습니다. Claude Code에서 비용과 품질을 좌우하는 손잡이는 두 개입니다. 모델(Opus 5.5냐 Sonnet 5.5냐)과 추론 강도(low부터 max까지 다섯 단계)입니다. 여기에 설정 파일 속 지시문이 세 번째 변수로 붙습니다. 모델을 바꿔도 예전 모델에 맞춰 쓴 지시문이 그대로 남아 있으면 비용이 샐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를 차례로 점검하는 것이 이 글의 구성입니다.
> 이 글의 버전 번호와 동작은 2026년 10월 기준입니다. 업데이트가 계속 이어지는 도구이니, 화면이 다르면 공식 문서와 변경 이력을 함께 확인해 주세요.
모델 두 개를 모두 쓰려면 버전이 충분히 높아야 합니다.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Opus 5.5: v2.1.280 이상
- Sonnet 5.5: v2.1.284 이상
- prompt-audit 점검 기능: v2.1.283에서 추가
터미널에서 `claude --version`을 실행해 버전을 확인해 보세요. v2.1.284보다 낮다면 Sonnet 5.5가 목록에 안 보일 수 있고, v2.1.283보다 낮다면 점검 명령도 비어 있을 수 있으니, 먼저 업데이트하세요. 정확한 업데이트 방법은 설치 경로에 따라 다르므로 공식 문서의 설치 안내를 따르시면 됩니다.
v2.1.280부터 Claude Code의 기본 모델은 Opus 5.5이고, 기본 추론 강도는 medium입니다. Pro, Max, Team, Enterprise, API 키 사용자 모두 같습니다.
예전에는 Pro와 Team Standard 요금제의 기본이 Sonnet 5였습니다. 그러니 이 요금제를 쓰시던 분은 별다른 설정을 안 했는데도 어느 순간부터 Opus 5.5로 돌고 있을 수 있습니다. 체감 품질이 달라졌다면 이 변화가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어떤 모델로 돌고 있는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1. Claude Code를 실행합니다.
2. `/model`을 입력해 현재 선택된 모델을 확인합니다.
3. 화면에서 Opus 5.5와 Sonnet 5.5가 모두 보이는지 봅니다.
한쪽이 안 보이면 버전이 낮은 것입니다. 앞 단계로 돌아가 업데이트하세요.
권장 방식은 기본을 Opus 5.5로 두고, 범위가 분명한 작업만 Sonnet 5.5로 바꿔 쓰는 것입니다. 앤트로픽도 같은 방식을 권고합니다. Sonnet 5.5는 Sonnet 5보다 출력이 30% 이상 빠르고 작업당 비용이 최대 30% 적다고 공개되어 있어,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에서 이득을 보기 좋습니다.
"범위가 분명한 작업"이란 무엇을 어디까지 바꿀지 이미 정해져 있는 일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일입니다.
- 함수 이름을 일괄 변경하는 일
- 정해진 형식으로 테스트 파일을 추가하는 일
- 이미 설계가 끝난 기능을 그대로 구현하는 일
반대로 원인을 모르는 버그를 추적하거나 구조를 새로 설계하는 일은 Opus 5.5에 맡기는 편이 낫습니다. 다만 이 구분은 일반적인 기준이니, 본인 프로젝트에서 직접 비교해 보며 조정하세요.
방법은 세 가지이고, 상황에 맞게 고르시면 됩니다.
1. /model 화면: 목록에서 모델을 선택합니다.
2. --model 옵션: 실행할 때 `claude --model sonnet`처럼 지정합니다.
3. ANTHROPIC_MODEL 환경 변수: 셸 환경에 값을 넣어 둡니다.
별칭은 `opus`와 `sonnet`을 쓰면 편합니다. 앤트로픽 API 기준으로 opus는 Opus 5.5, sonnet은 Sonnet 5.5를 가리킵니다.
/model 화면에서 모델을 고를 때 누르는 키에 따라 적용 범위가 달라집니다.
- Enter: 선택한 모델을 기본값으로 저장합니다. 다음에 실행해도 그대로입니다.
- s: 이번 세션에만 적용합니다. 세션을 닫으면 원래 기본값으로 돌아갑니다.
작업 하나만 Sonnet으로 돌릴 생각이라면 s를 누르세요. Enter를 눌러 두고 잊어버리면, 다음 날 어려운 작업을 Sonnet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왜 오늘은 답이 다르지?" 싶을 때 가장 먼저 의심할 부분입니다.
모델을 직접 오가기 번거롭다면 opusplan 별칭이 있습니다. 계획 단계는 Opus가, 실행 단계는 Sonnet이 맡도록 나누어 줍니다. 설계는 깊게 하고, 정해진 대로 코드를 쓰는 일은 가볍게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model opusplan`으로 지정하거나 /model에서 골라 보세요.
같은 `sonnet`이라도 어디서 쓰느냐에 따라 다른 모델을 가리킵니다.
- 앤트로픽 API: Sonnet 5.5
- Bedrock, Google Cloud: Sonnet 4.5
- Claude Platform on AWS: Sonnet 4.6
Bedrock이나 Google Cloud를 거쳐 쓰고 있다면, `sonnet`이라고만 적어 둔 설정이 5.5가 아니라 이전 세대 모델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이런 환경이라면 별칭에 기대지 말고 모델 이름을 명시적으로 지정했는지 점검하세요. 정확한 모델 식별자는 공급처 문서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기본 강도는 medium이고, 작업 성격에 따라 낮추거나 올리면 됩니다. 강도는 low, medium, high, xhigh, max의 다섯 단계입니다. 높을수록 깊게 생각하는 대신 시간과 토큰이 더 듭니다. 참고로 생각 기능 자체는 끌 수 없습니다. 조절하는 것은 얼마나 깊게 생각하느냐입니다.
1. /effort 명령: 세션 중에 단계를 지정합니다.
2. /model 화면의 좌우 화살표: 모델을 고르는 화면에서 강도를 함께 조절합니다.
3. --effort 옵션: 실행할 때 지정합니다.
4. CLAUDE_CODE_EFFORT_LEVEL 환경 변수: 셸 환경에 값을 넣어 둡니다.
max는 현재 세션에만 적용됩니다. 저장되지 않으니 매번 새로 지정해야 합니다.
공식 문서가 제시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low: 브레인스토밍, 초안 작성, 이름 바꾸기 같은 짧은 작업
- high: 기존 코드의 버그 수정
- max: 지나치게 오래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넓게 쓰기 전에 먼저 시험해 볼 것
medium과 xhigh에 대한 별도 기준은 공식 문서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직접 써 보며 감을 잡으시면 됩니다.
앤트로픽 직원 블로그에 소개된 작업 순서가 따라 하기 좋습니다.
1. 명세를 주고 질문받기: 하려는 일을 설명하고, 모델이 되묻는 질문에 답해 요구사항을 확정합니다.
2. low로 구현하기: 명세가 분명하니 낮은 강도로도 충분히 구현합니다.
3. high로 검증·테스트하기: 완성된 코드를 높은 강도로 점검합니다.
구현은 가볍게, 검증은 깊게 나누는 구조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강도로 밀지 않고 단계별로 강도를 바꾸는 것이 핵심입니다.
강도를 바꾸지 않고 한 번의 요청만 깊게 생각시키고 싶다면, 프롬프트에 `ultrathink`를 넣으세요. 세션 설정은 그대로 두고 해당 요청에만 영향을 줍니다. 평소에는 medium으로 두다가 까다로운 질문 하나만 깊게 풀 때 쓰기 좋습니다.
사용자 설정 파일 최상위의 `effortLevel`(예전 /effort 저장 형식)은 Opus 5.5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 값을 high로 저장해 두셨더라도 Opus 5.5에서는 medium에서 시작합니다.
원하는 강도가 있다면 /effort나 /model에서 다시 골라 주세요. 반면 프로젝트·로컬·관리형 설정의 effortLevel은 모든 모델에 적용됩니다. 즉 사용자 파일의 예전 값만 영향이 없는 것이니, 팀 단위로 강도를 고정하고 싶다면 프로젝트 설정에 두는 쪽이 확실합니다.

모델이 바뀌면 설정 파일 속 지시문도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예전 모델을 달래려고 적어 둔 문장이 새 모델에서는 불필요하거나 오히려 비용을 늘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점검을 도와주는 기능이 v2.1.283에 추가된 `prompt-audit`입니다.
앤트로픽이 고객지원 평가에서 측정한 결과입니다. 단, 이 수치는 Opus 4.8에서 Opus 5로 전환한 사례이며 5.5 전환 실측은 아닙니다. 점검의 효과를 가늠하는 참고로만 봐 주세요.
- Opus 4.8용 프롬프트를 Opus 5에서 그대로 썼더니 정확도는 그대로인데 티켓당 비용이 36% 더 들었습니다.
- 감사를 거친 프롬프트는 감사 전보다 14% 저렴하면서 정확도가 92%에서 97%로 올랐습니다.
새 모델로 옮기고 지시문을 방치하면 돈이 더 나가고, 정리하면 오히려 싸지고 정확해졌다는 이야기입니다.
1. Claude Code에서 점검할 저장소를 엽니다.
2. `/checkup prompt-audit`을 실행합니다. `/doctor prompt-audit`도 같은 기능입니다.
3. 결과 보고서를 읽습니다.
이 명령은 CLAUDE.md, 스킬, 에이전트, 커스텀 명령을 훑어 세 가지를 찾아 보고합니다.
- 예전 모델용으로 쓴 지시
- 낡은 경로나 명령
- 서로 모순되는 지시
보고만 받는 단계이니 파일은 바뀌지 않습니다. 수정안이 필요하면 `/claude-api prompt-audit`을 쓰세요. 수정안을 diff 형태로 보여 주므로, 사람이 바뀌는 부분을 검토하고 받아들일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덮어쓰지 않는다는 점이 안심되는 대목입니다.
5.5용으로 지시를 정리하는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고서를 보며 이 기준으로 직접 판단해 보세요.
① "신중히 생각해", "단계별로 꼼꼼히 생각해" 같은 문장은 지웁니다. 5.5는 이미 매번 생각하고 답합니다. 같은 말을 또 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② 예전 모델의 약점을 달래려던 우회 문구는 지웁니다. "게으르지 마라", 거절을 유도하거나 재시도를 시키는 문구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③ 작업 지시는 완료 조건을 먼저 말하고 맡기는 형태로 바꿉니다. 어떻게 할지를 세세히 지시하기보다 무엇이 끝난 상태인지를 먼저 적습니다. 예를 들면 "모든 단위 테스트가 통과하고 린트 경고가 없는 상태"처럼요.
④ CLAUDE.md는 200줄 이하로 가볍게 유지합니다. 길수록 매번 읽는 비용이 늘고, 지시끼리 부딪힐 가능성도 커집니다. CLAUDE.md를 줄이는 원칙은 [Claude 5 시대 CLAUDE.md 줄이기 원칙](#362) 글에서 더 자세히 다뤘으니 함께 참고하세요.
점검하다 보면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폴더 경로나, 이름이 바뀐 빌드 명령이 적혀 있는 경우도 자주 나옵니다. 이런 낡은 정보는 모델이 잘못된 명령을 시도하게 만드니 우선순위를 높여 고치세요.

Claude Code는 클로드 앱·데스크톱과 한도를 함께 나눠 씁니다. 앱에서 많이 쓰면 터미널 쪽 여유가 줄어든다는 뜻입니다. 구체적인 한도량은 공식 문서에 명시된 것이 없어 이 글에서는 다루지 않습니다. 대신 같은 한도로 더 오래 쓰는 습관을 정리합니다. 외부 도구로 사용량을 확인하는 방법은 [클로드 코드 사용량 확인 도구 비교](#548) 글에서 다뤘습니다.
`/usage`를 실행하면 프롬프트 캐시 통계를 볼 수 있습니다. 캐시가 잘 적중될수록 같은 내용을 다시 읽는 비용이 줄어듭니다. 캐시는 오래 유지되지 않으니 이 점을 알아 두세요.
- 구독 사용자: 캐시 유지 시간이 1시간
- 사용 크레딧을 쓰기 시작한 뒤: 5분
작업 중간에 자리를 오래 비우면 캐시가 사라져, 돌아와서 이어 갈 때 처음부터 다시 읽는 비용이 듭니다.
- 작업이 완전히 바뀔 때는 `/clear`: 이전 대화가 필요 없으면 비우고 새로 시작합니다.
- 같은 작업을 이어 갈 때는 `/compact`: 대화를 요약해 길이를 줄이면서 맥락은 유지합니다.
대화가 길어질수록 매번 읽는 양이 늘어납니다. 관련 없는 작업을 한 대화에서 계속 이어 가는 것이 사용량을 가장 많이 새게 하는 습관 중 하나입니다.
서브에이전트를 직접 정의해 쓰고 있다면, 단순한 일을 맡기는 에이전트에는 `model: haiku`를 지정하세요. 파일 목록 정리나 형식 변환처럼 깊은 추론이 필요 없는 일에 큰 모델을 쓸 이유가 없습니다.
에이전트 팀은 단일 세션 대비 토큰을 약 7배 씁니다. 병렬로 여러 에이전트가 동시에 돌기 때문입니다. 속도는 빨라지지만 한도가 훨씬 빨리 줄어드니, 정말 병렬화의 이득이 큰 작업에만 쓰세요.
v2.1.277 이상에서, 5시간 한도에 걸린 순간 이미 진행 중이던 응답은 주간 한도의 작은 고정 여유분으로 마무리됩니다. 작업이 한창일 때 끊겨 중간 결과가 날아가는 일을 줄이려는 장치이고, 계정별로 순차 적용됩니다.
기억할 점은 이렇습니다.
- 적용 대상은 이미 진행 중이던 응답뿐입니다. 한도 이후에 새로 보낸 메시지는 평소처럼 막힙니다.
- Pro는 주간 기간당 1회까지입니다.
- Max와 Team(Premium 좌석)은 5시간 한도에 걸릴 때마다 적용되며, 주간 한도 안에서 쓰입니다.
- API 키, Bedrock·Vertex 같은 외부 클라우드, 클로드 앱 채팅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여유분의 정확한 양은 공식 문서에 나와 있지 않습니다. 이 기능을 믿고 한도를 넘겨 쓰기보다, 한도에 가까워지면 지금 하던 작업을 정리하는 신호로 받아들이시길 권합니다.
`/fast`로 켜는 Fast mode는 Opus 계열에서만 쓸 수 있고, Sonnet 5.5에는 없습니다. 100만 토큰당 단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 Opus 5.5: 입력 $8, 출력 $40
- Opus 5, Opus 4.8: 입력 $10, 출력 $50
구독 요금제에서는 한도에 포함되지 않고 사용 크레딧으로만 쓰입니다. 켜 둔 채 잊으면 의도치 않게 크레딧이 나가니, 필요한 작업에만 켰다가 끄세요.
API 기준 공식 평균은 활동한 날 개발자당 약 $13, 월 $150~250입니다. 90%의 사용자는 하루 $30 미만이라고 합니다. 본인 사용량이 이 범위를 크게 벗어난다면 위 습관 중 놓친 것이 없는지 점검해 보세요.
모델 설정과 직접 관련은 없지만, 같은 시기 업데이트로 일상 사용에서 체감되는 동작이 바뀐 것이 있습니다.
1. AGENTS.md 지원(v2.1.277부터): CLAUDE.md가 없는 저장소에서는 AGENTS.md를 읽습니다. 다른 도구용으로 AGENTS.md를 이미 두었다면 별도 작업 없이 지시가 전달됩니다.
2. 스킬·플러그인 동기화(v2.1.275부터): claude.ai 계정의 스킬과 플러그인이 터미널에 동기화됩니다. 원치 않으면 `syncClaudeAiSkills`, `syncClaudeAiPlugins` 설정으로 끌 수 있습니다.
3. Ctrl+Enter 동작(v2.1.281부터): 대기 메시지를 Ctrl+Enter로 바로 보내면, 실행 중이던 작업은 취소되지 않고 백그라운드로 넘어갑니다.
특히 2번은 점검과 연결됩니다. 동기화된 스킬이 있다면 prompt-audit 대상에도 들어가니, 내가 만든 적 없는 스킬이 보이더라도 놀라지 마세요.
① Enter로 Sonnet을 저장해 놓고 잊어버린 경우
어려운 작업을 Sonnet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일시적으로 바꿀 때는 s를 쓰고, `/model`에서 현재 선택을 습관적으로 확인하세요.
② 사용자 설정 파일의 effortLevel만 믿는 경우
Opus 5.5에서는 적용되지 않아 medium으로 시작합니다. /effort로 다시 고르거나, 프로젝트 설정에 두세요.
③ 클라우드 공급처에서 sonnet 별칭을 그대로 쓰는 경우
Sonnet 5.5가 아닌 이전 모델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모델을 명시적으로 지정하세요.
④ max를 기본처럼 쓰는 경우
지나치게 오래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시간과 토큰이 낭비되기 쉽습니다. 먼저 시험해 본 뒤 필요한 작업에만 쓰세요.
⑤ 낡은 지시를 방치한 채 모델만 바꾸는 경우
앞서 본 실측처럼 비용이 더 들 수 있습니다. 모델을 바꿨다면 점검도 같이 하세요.
아래 체크리스트를 위에서부터 하나씩 확인해 보세요.
1. `claude --version`이 v2.1.284 이상인가요?
2. `/model`에서 Opus 5.5와 Sonnet 5.5가 모두 보이고, 현재 선택된 모델이 의도한 것인가요?
3. Enter로 저장한 기본값과 s로 바꾼 세션 값을 구분하고 있나요?
4. 클라우드 공급처를 쓴다면 별칭이 아니라 모델을 명시했나요?
5. 원하는 강도가 /effort나 프로젝트 설정으로 지정되어 있나요?
6. `/checkup prompt-audit` 보고서를 읽고, 낡은 지시와 모순을 정리했나요?
7. CLAUDE.md가 200줄 이하인가요?
8. `/usage`로 캐시 통계를 확인했고, 작업이 바뀔 때 `/clear`를 쓰고 있나요?
여덟 개 모두 체크됐다면 5.5 환경 점검이 끝난 것입니다. 한 번에 다 하기 어렵다면 2번, 6번, 7번부터 하세요. 모델 확인과 지시문 정리가 체감 효과가 가장 큰 부분입니다.
Q. 계속 Opus 5.5로 써도 괜찮은가요?
네, 기본값이 Opus 5.5이고 앤트로픽도 기본은 Opus 5.5로 두라고 권고합니다. 범위가 분명한 작업에서 비용과 속도를 줄이고 싶을 때 Sonnet 5.5로 바꾸는 방식입니다.
Q. prompt-audit을 돌리면 파일이 자동으로 바뀌나요?
`/checkup prompt-audit`은 보고만 합니다. 수정안은 `/claude-api prompt-audit`이 diff로 제시하며, 반영 여부는 사람이 검토해 결정합니다.
Q. 에이전트 팀 대신 서브에이전트를 쓰면 비용이 줄어드나요?
공식 자료에 서브에이전트 방식의 정확한 토큰 배율은 없습니다. 확인된 것은 에이전트 팀이 단일 세션 대비 약 7배라는 점과, 단순한 서브에이전트에 `model: haiku`를 지정하면 가볍게 돌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본 모델이 Opus 5.5로 바뀌면서 "한 가지 설정으로 계속 쓰던 방식"은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습니다. 오늘 확인한 순서를 다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버전을 확인하고, 모델을 작업에 맞게 나누고, 강도를 단계별로 조절하고, 설정 파일의 낡은 지시를 걷어내고, 사용량 습관을 챙기는 것입니다.
모든 걸 한꺼번에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은 `/checkup prompt-audit` 한 번만 돌려 보세요. 그 보고서가 가장 현실적인 출발점이 되어 줄 것입니다. 🙂
